경기도가 수도권지역에 강화된 방역조치 권고가 내려짐에 따라 6월5~7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경기국제보트쇼를 취소하기로 했다.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3월에서 6월로 연기되며 방역을 강화한 안전 전시회로 개최할 예정이었다.경기도는 앞으로의 2주가 수도권에서 코로나를 안정시키기 위한 절대고비라는 판단 하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경기도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려 했으나 지금은 방역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올해 함께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5일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이번 어린이날 행사 취소는 각종 공연과 놀이·체험마당으로 많은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 특성상 밀접 접촉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어린이 날 행사는 취소되지만 모범어린이 및 아동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는 별도로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어린이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과 제21대 국회의원 및 안성시장 재선거의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지기 위해 불가피하게 오는 4월 1일 개최예정이었던 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시는 자체회의를 통해 시민의 날 행사 취소에 대한 면밀한 논의를 거쳐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적으로 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는 것으로 확정했다.사회단체장 간담회에 참여한 단체장 모두가 “코로나19 발생 방지와 본격적인 선거기간과 맞물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고, 선거일 이후 새로운 시장이 취임되면 별도의 기념행사 등을 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거나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상당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들이 ASF 확산을 우려해 각종 축제를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전남·경남 등 남부지역에서도 축제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전국 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ASF 확진 지역인 경기도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파주·연천 등 접경지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해 시행하고 있다. 확진 판정이 나온 인천시는 이번주 개